30대 여자 모더나 백신 1차 접종후기

안녕하세요 금초에요 ~
드디어 저도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도 여기저기서 아푸다 어쩌다 안좋은 소리를 잔뜩 들어서
잔뜩 쫄아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아팟고
심지어 주사 자체도 제가 맞아본 주사중에 하나도 안아팠어요

저는 원래는 16일에 화이자 백신이 예약되어 있었는데
집앞에 모더나 백신 2자리가 비어 있어서
얼떨결에 14일에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었습니다

저는 네이버 동네 잔여백신으로 앞당겨 질수 있었어요
4시반쯤 가서 바로 맞았네요
엄청 쫄아 있었는데 맞는 느낌도 안나서 깜짝 놀랐네요
의사선생님이 잘 놓아 주시는건지 뭔지 몰라도
아프시다는분 따끔했다는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저는 진짜 하나도 안아팠어요

다행히 맞고 아무 증상도 없었고 하루지난 오늘까지도
열은 커녕 입맛도 좋고 야식도 먹고
평소와 다르지 않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맞은 부위 근육통은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멍든거 처럼 아프긴해요
그거 말고는 크게 불편한거는 없습니다

신기하게 저희 집안 식구들이
아버진 아스트라제네카 어머니는 화이자 남동생 얀센
저는 모더나를 맞게 되었어요
진짜 신기하죠ㅋㅋ

백신 맞기전 주의사항도 나눠주세요
맞기 전에 쭉 읽어 봤어요

제가 맞은 병원 이에요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주사를 잘놓아주셔서
추천드리고 싶다는ㅋㅋ 쉬는날도 없는 소아과👍👍

이틀째인 오늘까지 아직까진 아픈곳은 없지만
조금더 지켜보려구요
2차 맞고도 후기 올려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